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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 8화] 너무 강력한 빌런 주단태!!!

by 세정모 2021. 3. 15.

주차장으로 빠져나온 윤희는 심수련과 똑같은 사람을 발견하고 숨는다. 나애교는 밀실로 통하는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는데 주단태와 마주친다. 주석훈은 주단태에게 오윤희가 좀 전에 현관으로 나갔다고 말하며 주단태로부터 구해준다. 나애교는 강남땅 서류를 넘겨주며 내 몫도 있다고 말한다. 오윤희는 나애교를 뒤쫓고 소지품이 떨어졌을 때 핸드폰에 도청장치를 설치하고 주단태와 무슨 일을 벌이는지 지켜본다.

 

 

하윤철은 오윤희와 이혼하겠다며 가방을 싸놓는다. 오윤희는 배로나가 하윤철을 좋아했는지 말하며 붙잡아 보려 한다. 하윤철은 하은별이 배로나를 죽여서 면목이 없어 거짓말을 하며 천서진에게 감정이 남아있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미국에서 복수를 위해서 오윤희와 손을 잡았지만 배로나는 죽고 은별이는 아픈 상황에서 복수가 의미없다고 한다. 짐을 싸서 나오는 하윤철을 강마리가 보고 말려보지만 소용이 없다.

 

 

하은별은 기억이 지워졌어도 노래소리가 머리에서 들린다며 괴로워한다. 천서진은 경찰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재단에서 이사장 재명 논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급히 달려간다. 계모와 배다른 동생은 이사장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딸대접은 여기까지라고 한다. 천서진도 지지 않고 엄마 대접은 여기까지라며 끝까지 해보자고 한다.

 

 

천서진 비서가 청아 사람들을 주단태가 만나고 다닌다며 주단태에게 속아 쉐도우 싱어가 오윤희라는 사실을 주단태가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천서진은 주단태의 실체를 알고 분노한다. 주석훈은 배로나를 생각하며 매일 무덤에 온다. 

 

 

강마리는 오윤희를 데리고 외출하는데 고상아가 와서 음식을 싸다주며 잘 보이려 노력한다. 하지만 강마리는 다 가지고 가라며 받아주지 않는다. 강마리는 딴 생각 못 하게 오윤희를 마리탕으로 데려와서 목욕탕 청소를 시킨다. 짜장면을 같이 먹으며 하윤철이 짐을 싸서 나가는 걸 봤다고 강마리가 말한다. 오윤희가 헤어지자고 했다고 말하자 욕을 대차게 해준다. 강마리는 오윤희를 응원한다.

 

 

하은별은 학교에서 이제 파워가 사라지고 아이들에게 공격을 받는다. 짜증이 난 하은별은 교실에 배로나 추모 꽃을 밟는다. 제니가 하은별을 때리며 말린다. 주석경도 나서서 배로나가 불쌍하다며 예술제 때 어디 있었냐고 추궁한다. 하은별은 양호실에 있었다면서 머리가 아파 쓰러진다. 주석훈은 양호실에서 깨어난 하은별에게 네가 돌계단에서 한 말 때문에 너를 좋아하게 됐는데 기억을 못 해서 섭섭하다고 한다. 하은별은 돌계단 앞에서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해보려 하지만 떠오르지 않는다.

 

 

오윤희는 이규진을 이용해 하윤철이 이혼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주단태에게 흘린다. 이규진은 주단태와 술을 마시며 이 사실을 재밌어 하며 말을 전한다. 

 

 

학교에서 돌아온 하은별은 천서진에게 예술제 날 양호실에 있었던 거 맞냐고 묻는다. 천서진은 뭔가 기억이 난 건지 불안해서 하윤철에게 전화하고 찾아간다. 오윤희와 이혼할 거라는 말에 천서진은 잘했다고 한다. 하윤철은 천서진이 밥도 못 먹는 거 같아 몸 상태를 체크해주는데 손이 덜덜 떨린다. 미국에서 천서진과 밤을 보내고 주단태가 손을 못 쓰게 만들어버렸다는 걸 천서진은 그제서야 알고 깜짝 놀란다. 자기 때문에 손을 다쳐서 의사도 못 하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주단태를 사랑한다고 착각했다며 하윤철에게 다시 잘 해보고자 한다. 하지만 하윤철은 오윤희와 잘 안 된다고 천서진에게 돌아가지는 않는다며 밀어낸다. 이 모습을 주단태가 지켜본다.

 

 

주단태는 천서진 집에서 천서진을 기다린다. 천서진은 주단태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 이상 결혼 안 한다며 나가라고 한다. 주단태는 연극단 배우들을 시켜서 경찰인 듯 위장하고 천서진을 찾아간다. 피 묻은 하은별의 목걸이를 증거로 대며 하윤철도 조사를 받고 있고 하은별도 연행하겠다고 하자 가짜인 줄 모르는 천서진은 전부 자기가 한 짓이라고 한다. 주단태는 목소리를 녹음한 걸 들려주며 오윤희에게 들려주겠다고 한다. 천서진은 빌며 당신이 시키는 일은 모든 다 하겠다고 한다.

 

 

주단태와 천서진의 청첩장을 받은 하윤철은 천서진 집에 찾아가지만 주단태에게 발이 묶인 천서진은 문을 열어주지 못 한다.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결혼한다고 말하지만 아이들은 인정 못 한다고 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천서진은 이제라도 결혼을 취소하자고 하지만 주단태는 그릇을 던지며 말도 드레스를 보러가자고 한다.

 

 

정확한 모습은 나오지 않았지만 배로나를 죽인 사람은 주단태로 나온다. 중간에 자리를 비우고 화장실에서 피 묻은 손을 씻고 다시 예술제 객석에 앉는다. 배로나가 쓰러져있는 사이 화재경보기를 울려서 증거 인멸을 한다.

 

 

천서진이 드레스를 입고 나오기를 기다리며 배로나가 죽어버려서 고맙다고 말을 못한다며 주단태는 사악하게 웃는다. 천서진은 탈의실에서 비서에게 전화를 걸어 하은별과 갈 수 있게 비행기 티켓을 끊어놓으라고 하지만 이미 여권까지 챙긴 주단태가 천서진을 못 가게 막는다. 천서진이 드레스를 입고 나올때마다 안 어울린다며 다른 걸 입어보라고 한다. 천서진은 참다가 소리를 지르고 드레스를 찢고 욕을 하며 침을 뱉는다. 

주단태와 나애교는 사격장에 온다. 한 발 남은 상태에서 나애교에게 총을 겨눈 주단태는 2년 전에 왜 나를 떠나려고 했냐며 나를 배신한 사람은 가만두지 않는다고 한다. 나애교는 쏴보라며 머리를 갖다댄다. 몸 싸움끝에 피가 묻은 주단태는 트라우마가 생각나며 나애교의 목을 조른다. 이 때 뒤에서 로건 리가 주단태 머리를 내려치고 나애교를 차에 태운다. 오윤희는 운전을 하고 도망치고 로건 리는 나애교가 숨을 쉬지 않자 인공호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