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시즌2 11화] 주단태가 당하기 시작했다.

천서진이 없어지자 주단태가 찾는다. 주석경은 천서진 새엄마 찬스를 쓰자며 레슨실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둘러댄다. 주단태 비서는 경매장에서 심수련이 로건리를 만난것을 보고한다. 한편 주단태 몰래 밖으로 빠져나온 천서진은 오윤희에게 도와달라며 주단태가 예술제 날에 옷을 갈아입은 사진을 보여준다. 오윤희는 배로나 죽음과 관련된 모든 것을 자백하면 도와주겠다면서 천서진의 음성을 녹음한다. 심수련은 주단태의 의심을 받지 않으려 로건리가 별장에 찾아온 것을 전화로 알린다. 주단태가 별장으로 찾아오자 심수련은 일부러 로건리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로건리를 끌고 나가자 로건리 비서에게 연락한다. 주단태는 잡혀서 포태자루에 묶인 로건리의 얼굴을 확인하니 자기 비서였음에 화를 낸다. 로건리 사람들이 주단태 사람들을 제압하고 로건리는 심수련을 만나러 다시 별장으로 온다. 로건리는 위험한 일이 생기면 연락하라면서 간다. 주단태는 심수련을 의심해서 영상통화를 하고 별장으로 들이닥친다. 심수련은 주단태에게 경매물건 완불 500억을 천서진에게 받아내라고 한다.

 

 

주단태가 돌아가고 심수련은 바닥에 이상한 소리를 듣고 카페트를 걷어보니 지난번 발견한 열쇠로 열 수 있는 지하 공간을 발견한다. 한편 심수련의 도움으로 깨어난 배로나는 주석훈에게 연락하고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이 주단태임을 말한다. 주석훈은 분노하며 주단태에게 가려다가 심수련을 병실에서 만나고 부둥켜 안고 운다. 

 

 

주단태는 천서진을 협박해서 내일 오전까지 500억을 마련하라고 한다. 그 돈으로 심수련은 오윤희를 만나 계약을 한다. 오윤희는 나애교로 알아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심수련은 오윤희에게 심수련이 죽을 때 무슨 말을 했냐며 아이들에게 유언처럼 말해주려고 한다고 말한다. 오윤희는 도망가라고 했다고 말해주는데 심수련은 그 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린다. 심수련은 오윤희에게 나를 믿어 보라며 하은별 목걸이를 담보로 내민다. 심수련은 오윤희에게 엄마는 자식을 위해 뭐든 한다는 말을 하고 떠난다. 심수련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나애교가 심수련임을 눈치챈 오윤희가 심수련을 쫓아간다.

 

 

2년전 양집사의 전화를 받고 아이들을 구하러 펜트하우스로 온 심수련은 엘레베이터에서 나애교를 만난다. 나애교는 마지막으로 떠나기 전에 아이들을 보고 싶다며 자기가 대신 가겠다고 한다. 심수련의 옷을 입고 가발을 쓴 나애교를 주단태가 못 알아보고 죽인다. 실려나가는 나애교를 보고 심수련은 놀란다. 이 때 주단태 비서가 심수련을 나애교로 알고 납치한다.

 

 

오윤희와 계략을 짠 천서진은 고분고분 주단태 말을 듣는다. 비웃는 주단태를 얼마든지 실컷 비웃으라며 참아낸다. 천수지구의 알짜배기 땅을 더 사기 위해 이규진부부와 강마리, 마두기가 부동산으로 찾아와서 계약을 한다. 심수련이 뒤에서 지켜본다. 유치장에서 배로나가 자기 딸이라는 오윤희 말을 떠올리며 하윤철은 난동을 부린다. 천수지구가 개발계획이 발표되자 헤팰 사람들은 신나서 파티를 연다. 오윤희가 주단태를 찾아와 나애교가 천수지구 계약 건을 해지했다며 서류를 보여준다. 주단태는 나애교에게 연락을 해보지만 받지 않는다. 주단태는 죽여버리겠다며 나간다. 부동산에서 붙들린 심수련을 주단태가 찾아온다. 천수지구 계약했던 땅들을 다 계약해지 한 것을 보고 주단태는 화를 낸다. 주단태가 심수련을 끌고 가려하자 로건리가 나타나서 구해준다. 

 

 

심수련 때문에 화가 난 주단태는 천서진이 가져온 술을 마시고 심수련에게 10시까지 돈을 가지고 오라고 문자를 보낸다. 심수련 뒤를 차가 따라와서 치고 주단태가 가방에 심수련을 넣어 반려견 화장터에 넣고 태워버린다. 집에 돌아온 주단태는 옷과 신발을 태워버린다. 어딘가로 전화를 받은 주석훈은 배로나를 데리고 나간다.

 

 

아침에 눈을 뜬 주단태는 간밤에 일이 기억나지 않고 경찰이 들이닥친다. 경찰은 나애교를 죽인 혐의로 주단태를 잡아가려한다. 천서진은 놀란 연기를 하며 주단태를 변호해주지 않는다. 주단태는 경찰조사를 받고 천서진은 서재의 비밀통로가 연결된 밀실을 경찰에게 보여주고 거기서 유골함이 나온다. 오윤희는 주단태가 심수련을 죽여버리겠다는 말을 녹음한 파일을 들려준다. 주단태 별장에 경찰이 들어와서 누군가가 우는 소리를 듣고 바닥에 지하공간을 수색한다. 경찰이 이름을 묻자 심수련이라고 한다. 심수련은 여태까지 갇혀있었던 것처럼 오늘이 며칠인지도 모르는 것처럼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