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 6화 ] 심수련 재등장

세정모 2021. 3. 7. 21:28

하은별에게 트로피로 찔린 배로나는 민설아를 보면서 쇼크 상태에 빠진다. 화재 경보기가 울려서 사람들이 밖으로 한꺼번에 빠져나오는 바람에 현장 보존이 어렵게 된다. 오윤희는 배로나를 따라 응급실로 향하고 하윤철은 알리바이를 철저히 조사하게 한다. 현장에서 발견된 목걸이를 강마리가 주었는데 천서진이 증거물이라면서 가져간다. 뒤에서 지켜보던 주단태는 천서진과 사람들이 알리바이 조사를 받는 혼란한 틈을 타 천서진의 옷 주머니에 있던 목걸이를 가져간다. 집으로 돌아온 주단태는 목걸이가 하은별 것이라는 걸 주석경에게 듣는다. 천서진은 집에 와서 목걸이를 계속 뒤져보지만 사라지고 없다.

 

밤늦게 가방을 들고 나온 하은별을 천서진이 쫓아온다. 하은별이 배로나를 다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천서진은 엄마가 수습한다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하은별의 피묻은 드레스는 불에 태워버리지만 범행도구에 쓰인 트로피는 학교 사물함에 있다는 걸 알고 놀란다. 천서진은 하은별의 핸드폰에 저장된 동영상을 없애기 위해 칩을 먹어버린다. 눈물을 흘리며 꿀꺽 삼키는데 연기 진짜 잘한다. 

진분홍은 로건리를 만나서 천서진과 하은별이 수상한 점을 말한다. 경찰도 믿지 못하겠는 오윤희는 강마리와 함께 학교로 찾아간다. 거기서 천서진을 발견하고 따라간다. 오윤희는 학교 사물함을 열려는 천서진에게 뭐하냐고 묻는다. 강마리와 함께 사물함을 부수며 하나씩 열어본다. 하은별의 사물함에 아무것도 나오지 않고 순간 천서진도 놀란다. 천서진은 하윤철이 숨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오윤희와 강마리는 주석경 사물함에 트로피를 발견하고 가져간다. 주석경은 경찰에게 붙들려가지만 트로피에 주석경과 일치하는 지문이 없는 것으로 나와서 풀려난다. 주석훈은 대상 발표 직전에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준다. 거기에는 배로나와 하은별만 없다. 

오윤희는 천서진 집에 찾아와 하은별을 만난다. 천서진이 이를 막고 드레스를 보여달라는 오윤희에게 미리 예술제와 똑같은 드레스를 준비해놓고 보여준다. 천서진은 하윤철에게 오윤희가 하은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며 어떻게든 해보라고 한다. 하윤철은 어쩔 수 없이 수위아저씨를 범인으로 만든다. 하지만 하은별과 천서진은 수위아저씨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기 때문에 괴로워한다. 하윤철에게 천서진은 배로나가 깨어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하은별 인생은 끝이라고 한다. 하은별이 잘못되면 자신도 끝이라면서 배로나를 죽여주기를 바란다. 

아무 죄도 없는 배로나를 왜 죽였냐며 오열하는 오윤희를 보며 하윤철은 또 한번 너를 배신했다며 너와의 인연은 여기까지 인 것 같다고 속으로 말한다. 그 사이 배로나를 누군가가 산소호흡기 연결 장치를 제거해서 죽인다. 오윤희는 배로나를 따라가려 약을 먹으려 하지만 로건리가 나타나서 막는다. 펜트하우스에 짧은 머리를 한 여자가 온다. 주단태가 누구냐고 묻자 뒤를 돌아본 여자는 심수련이다. 심수련은 놀란 주단태에게 입을 맞추며 잘 있었냐고 한다. 대체 심수련이 어떻게 살아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