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 13화] 로건리 아웃

세정모 2021. 4. 3. 14:06

정두만 대표가 검찰에 자진 출두했다는 소식을 듣고 헤팰 사람들은 천수지구 부동산에 찾아간다. 부동산은 이미 문이 잠겨있고 천수지구는 쓰레기 매립지였다가 개발지구로 변경이 되었단 사실이 드러난다. 기자들이 몰려오고 이규진 가족과 강마리 가족은 급하게 짐을 꾸려 도망가려 하지만 경찰이 민설아 사건 관련해서 잡아간다. 오윤희는 민설아를 죽였다며 자수를 하고 로건리가 찾아와서 배로나를 심수련이 살려냈다고 만나보라고 한다. 오윤희는 살아있으면 됐다면서 만나려 하지 않는다.

 

 

오윤희는 천서진을 만나 민설아를 죽인 게 자신이라고 말한다. 천서진은 너무 놀란다. 주단태를 심수련이 찾아오고 나애교를 죽인 기분이 어떠냐고 묻는다. 정두만 의원도 주단태를 찾아와서 나애교와 정말 사랑했고 너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힘을 보탤거라고 한다. 로건리는 미국으로 돌아갈 거라며 주단태를 미스터 백으로 부른다. 백은 나애교가 알려준 진짜 주단태의 성이다. 25년 전 나애교는 심수련과 구별되기 위해 등에 나비 문신을 하고 주단태는 심수련을 이용해서 강남에 땅도 사고 아이들도 최고로 키울 수 있다고 한다. 주단태는 정말로 자신이 나애교를 죽인 것에 운다. 

 

 

하은별은 천서진이 자기를 보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을 믿을 수가 없어 직접 만나서 물어보러 나간다. 헤라팰리스 분수대 앞에서 배로나를 만난 하은별은 놀라 자빠지고 배로나는 왜 나를 죽이려 했는지 따진다. 하은별은 귀신을 본 것처럼 도망치고 진분홍에게 배로나가 없는 곳으로 데려다 달라고 한다. 진분홍은 엄마라고 부르라고 한다. 심수련은 천서진을 찾아온다. 천서진은 오윤희가 민설아를 죽였고 너의 남편을 뺏은 건 천추의 한이라며 가져가라면서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한다. 

 

 

헤라팰리스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재판을 받게 된다. 심수련이 증인으로 나오게 되고 검사는 민설아를 밀어 버린 오윤희를 직접 봤는지 묻는다. 사전에 오윤희는 자기가 민설아를 민 것을 봤다고 해야 다른 사람들도 처벌받게 하기 쉬울 거라며 본 것으로 증언을 하라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오윤희가 죽인 거고 자기들은 잘못이 없다고 하지만 버스안에 갖혀져 자신들이 한 짓을 말했던 영상이 증거자료로 나온다. 그래도 끝까지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지 않자 하윤철이 자백을 한다. 천서진은 기어이 자신을 궁지로 모는 하윤철을 보면서 하윤철이 정말 좋아한 사람은 오윤희라고 생각한다. 

 

 

헤팰 사람들은 기간이 각각 달리 징역을 받고 주단태는 무기징역을 받는다. 법정 모독죄까지 받는다. 재판이 끝나고 주단태 때문이라며 싸움이 난다. 강마리는 삼마마 사모님들에게 도와달라고 하지만 어린 애를 못된 짓 한 것은 용서할 수 없다며 유제니는 보살펴주겠다고 한다. 천서진은 하은별을 찾지만 계모와 동생은 창피해서 오지 않을 거라며 가버린다. 주단태와 천서진은 호송되어 가는 길에 옥신각신한다. 주석훈은 주단태에게 친권박탈 신청하러 왔다고 한다. 주석경은 천서진에게 천서진 아버지 얘기를 꺼내며 비밀을 지켜줄 필요가 없지 않냐고 한다. 

 

 

오윤희 판결이 나기전에 심수련은 민설아를 아무 조건없이 잘 해준 사람이고 이미 딸을 잃은 슬픔을 겪어봐서 오윤희를 용서했다고 한다. 오윤희는 징역3년을 받는다. 펜트하우스로 돌아온 천서진은 주단태 물건을 던지고 부수며 버린다. 배로나는 헤라팰리스로 와서 짐정리를 하는데 오윤희 때문에 부모님이 잡혀갔다고 생각하는 이민혁과 유제니가 찾아온다. 유제니 아빠가 두바이에서 돌아올 거라며 이민혁은 배로나를 위협하지만 주석경은 유제니 아빠가 오면 너랑 나부터 가만 안 둘거라고 한다. 

 

 

심수련은 주석훈과 주석경을 데리고 나애교 무덤으로 와서 인사를 시킨다. 나애교는 멋지고 의리있는 사람이었고 너희를 많이 사랑했다고 하자 주석경은 믿지 않지만 사정이 있어서 그런 것이고 나중에 얘기해주겠다고 한다. 주석훈은 민설아는 어디에 묻혀있냐면서 가보고 싶다고 한다. 배로나는 청아예술제 트로피를 가지고 민설아 무덤에 놓아준다. 

 

 

감옥에 있는 주단태는 교도관이 준 신문을 펼쳐서 로건리아웃 디데이9라는 표시를 본다. 유제니 아빠는 출소 후 유제니에게 영상통화로 곧 간다고 하고 주단태 비서에게 그놈 지금 어디있냐고 묻는다. 한국행 비행기 안에서 로건리는 심수련에게 프로포즈 할 반지를 보고 옆 자리에 있는 사람이 말을 걸며 미스터 백을 만나러 왔다고 한다. 심수련과 로건리는 만나기로 하고 로비에서 심수련은 유제니 아빠와 몸이 부딪힌다. 수레를 끌고 지나가던 남자가 로건리 차에 수레를 두고 심수련 옆을 지나쳐 간다. 로건리는 비행기에서 만난 사람이 잠깐 가방을 두고 내린 사이 심수련을 보고 뒷좌석에 반지를 꺼내오고 손을 흔든다. 심수련도 손을 흔드는데 옆에 남자가 같이 손을 흔드는 걸 본 로건리는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순간 로건리 차가 폭발하는 것을 목격한 심수련은 충격에 휩싸여 통곡한다. 근데 이 옆에 남자가 주단태인 거 같다. 헐 무기징역인데 어떻게 나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