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 12화] 주단태 때려잡기

세정모 2021. 3. 30. 14:59

천서진은 오윤희에게 하은별 목걸이를 받기로 하고 주단태를 살인자로 만드는데 협조하기로 한다. 천서진은 주단태 술에 수면제를 갈아서 넣는다. 주단태가 잠든 사이 주단태 옷가지와 차키 챙기고 주단태 지문과 일치하는 모형으로 주단태 핸드폰을 열어 나애교에게 돈을 가지고 오라는 문자를 보낸다. 천서진은 오윤희에게 주단태 물건을 넘긴다. 이것을 오윤희는 로건리에게 넘기고 주단태가 나애교를 죽인 것처럼 위장한 뒤 심수련을 차에 태운다. 심수련은 증거가 될 거라며 반지를 건넨다. 오윤희는 심수련 납골당에 가서 유골함을 꺼내와 주단태 밀실에 숨겨 나애교 유골함으로 보이게 한다. 천서진은 주단태의 흙 묻은 신발을 신고 현관 바닥에 족적을 남긴다. 

 

 

주석훈은 잠든 배로나를 주단태 별장으로 데려오고 잠에서 깬 배로나에게 심수련이 부탁을 하는데 배로나는 돕게다고 한다. 별장 지하실에 심수련과 배로나는 감금된 척 들어가 있는다. 오윤희는 천서진과 주단태 사진들을 별장에 여기저기 숨겨놓는다. 잠에 빠진 주단태를 천서진과 오윤희가 침실로 옮긴다. 천서진은 오윤희에게 하은별 목걸이를 달라고 하고 오윤희는 별장 지하실 열쇠를 주며 별장에 있다고만 하며 천서진이 별장에 가게 유인한다. 목걸이를 찾으러 별장으로 온 천서진은 열쇠로 서랍들을 열어보려 하지만 시간이 다 되어 목걸이를 찾지 못 하고 돌아간다. 경찰은 주단태 차 안에서 블랙박스는 제거되었지만 뒷좌석에 반지를 발견하고 살해혐의로 긴급체포한다. 반려견 장례식장에 주단태가 왔었고 천수지구 부동산에서도 나애교를 때렸다는 증언을 확보한다. 경찰 조사를 받는 주단태에게 오윤희가 당신한테 배웠다며 증거가 없으면 만들면 되는 거 아니냐며 속삭인다. 주단태는 오윤희를 목을 조르며 죽여버리겠다고 하고 경찰들이 말린다. 심수련은 감금된 동안 주단태가 재산을 넘기라고 했고 말을 듣지 않으면 폭행을 휘둘렀다며 상처를 보여준다. 

 

 

주단태가 없어지자 기분이 좋은 천서진은 헤팰 사람들이 와서 주단태를 욕하는데 자기는 아무것도 몰랐다고 한다. 심수련이 살아돌아왔다는 말에 천서진은 놀라서 소리를 지른다. 천서진은 85층에 하은별을 찾으러 가는데 하은별 방은 짐정리로 어수선하다. 진분홍이 와서 하은별은 수영장에 갔다면서 내가 엄마처럼 잘 해줄거라고 걱정말라고 한다. 천서진은 진분홍이 미쳐돌아가자 해고라고 하지만 경찰이 체포영장을 가지고 들이닥친다. 별장에서 천서진과 주단태 사진이 나왔고 간밤에 별장에 갔던 모습을 보여주며 주단태와 공모한 것으로 붙잡아간다. 주단태는 그동안 나애교가 심수련 같은 행동을 했던 것을 떠올리며 자신이 죽인 사람이 나애교라는 것을 깨닫고 부정하며 소리를 지른다. 

 

 

로건리는 정두만 의원을 찾아가서 심수련이 아니라 나애교를 만난 것이라는 걸 알리지만 정두만은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한다. 나애교를 사랑했고 부동산 개발 정보를 넘겨줘야 그녀가 무사할 수 있었다고 한다. 대화 도중 주단태에게서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가 오지만 정두만은 전화를 끊어버린다. 심수련은 나애교를 만났을 때 정두만을 정말로 사랑하는 걸 알 수 있었다며 나애교에게 정두만 얘기를 하자 정두만은 가만두라고 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엄마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은 주석경은 심수련을 껴안고 잘못했다며 운다. 

 

 

진분홍은 잠들어있는 하은별을 보며 자기가 진짜 엄마인 것처럼 말하는데 하은별이 깨어나서 천서진을 찾자 경찰서에 갔다면서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은별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면서 우는데 진분홍은 나는 너를 절대 안 버린다면서 다독인다. 이규진은 주단태에게 300억을 부르며 변호인단을 꾸려주겠다고 한다. 끈떨어진 신세 주단태에게 그동안 쌓인 게 많았던 이규진은 나 말고는 변호해 줄 사람이 없다면서 주단태를 하대한다. 천서진은 경찰조사에서 오윤희가 꾸민일이라며 자신은 관련이 없다고 한다.

 

 

하윤철은 감옥에서 오윤희와 즐거웠던 때를 떠올리는데 오윤희에게 편지가 받는다. 오윤희는 배로나를 지키지 못한 건 자신이었다며 더 이상 죄책감을 갖지 말라고 한다. 오윤희의 행방이 묘연하자 심수련은 병원에서 나와 오윤희 집으로 가보는데 마지막으로 남겨놓은 편지를 읽는다. 오윤희는 한강다리 앞에 서있고 스카프가 날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