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펜트하우스 시즌2 10화 ] 지옥의 펜트하우스

세정모 2021. 3. 21. 17:55

천서진 주단태 결혼식에서 이규진은 엄마로부터 하윤철이 배로나를 죽인 범인이라는 전화를 받고 티비를 켠다. 사람들은 모두 놀라고 주단태는 천서진에게 결혼 선물이라고 한다. 집으로 돌아온 하은별은 천서진이 정말 결혼을 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주석경을 만나고 싶어 하지 않지만 주석경은 뭐가 기억났냐며 묻는다. 사람들이 주석훈을 끌고 나가고 진분홍에게 하은별은 머리를 감싸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박씨는 주단태 비서에게 맞아서 하윤철을 범인으로 몰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천서진은 하윤철을 만나러 경찰서로 오고 범인이 아니라고 말하라고 하지만 하윤철은 은별이를 위해서 범인이라고 인정했다고 한다. 오윤희는 천서진에게 전남편이 범인으로 몰리니 기분이 어떠냐고 묻는다. 집으로 돌아온 천서진은 진분홍이 예술제 날 피묻은 드레스를 입고 들어온 것을 봤다면서도 걱정말라며 은별이 편이라고 한다. 

 

 

천서진은 하은별에게 왜 아빠가 어떻게 됐는지 묻지 않냐고 하지만 하은별은 범인이면 벌 받아야지 한다. 천서진은 화가 나서 하은별의 뺨을 때린다. 하은별은 왜 멋대로 내 기억을 지웠냐며 내가 괴물인 거 몰랐냐고 한다. 할아버지가 죽어갈 때 보고도 그냥 온 게 나라면서 그래도 엄마니까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자기가 주석훈을 좋아하는 것도 모르고 결혼을 할 수 있냐고 하자 천서진은 깜짝 놀란다. 하은별은 손목을 그으려고 하는데 천서진이 말린다. 하은별은 너무 무섭다고 하고 천서진은 방법이 있을 거라고 한다. 하은별은 배로나의 어깨를 트로피로 내려쳤다고 하는데 천서진은 배로나가 머리를 찔렸다고 한다. 하은별은 절대 머리를 찌르지 않았다고 하고 어떤 휴대폰음을 듣고 정신이 번쩍 나서 도망쳤다고 한다. 천서진은 그 현장에 누군가 있었음을 직감한다.

 

 

심수련은 상자를 발견하고 안에 쌍둥이 사진과 열쇠를 본다. 주단태가 와서 황급히 감춘다. 주단태는 낯선 사람 같다면서 전과 다른 모습에 의심을 하며 등에 나비문신을 확인한다. 주단태가 자고 가겠다고 하자 심수련은 신혼 첫날부터 그러지 말라며 거절한다. 아침이 되서 나타난 천서진이 당분간 은별이와 자기집에서 지내자며 청아건설만 주겠다고 하자 주단태는 결혼 매뉴얼을 보여준다. 기상을 새벽 5시에 하라면서 집안 살림을 도맡아서 하고 청아의료원을 내놓으라고 한다. 서로 다투다가 천서진은 밀실로 끌려가고 주단태는 심수련과는 다른 재미가 있겠다며 악날하게 웃는다.

 

 

심수련은 천수지구 27번지를 사겠다고 하지만 그 자리는 다들 노린다는 말에 경매를 제안한다. 미행하던 로건리 차를 탄 심수련은 나애교 인 척 하면서 내 일에 방해되는 사람은 다 죽여버리겠다고 한다. 로건리는 과거 심수련이 했던 말과 똑같다고 생각한다.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끌려서 허름한 곳에 갖히게 된다. 펜트하우스에서 누릴 수 있는 곳은 이곳 뿐이라며 주단태는 청아그룹 지분양도? 사인하라며 문을 잠그고 가버린다.

 

 

오윤희는 하윤철을 면회하러 오고 배로나가 하윤철 딸이라고 말한다. 하윤철은 너무 놀라서 그냥 가버리는 오윤희에게 가지 말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 난리를 친다.

 

 

심수련을 데리고 주단태는 천수지구 27번지에 있는 가구 회사를 보여준다. 심수련은 일부러 여기를 내가 운영해보고 싶다고 한다. 주단태는 하은별 목걸이를 심수련에게 맡아달라며 건넨다. 심수련은 주단태에게 배로나를 죽였잖아 단정지으며 묻는다. 주단태는 예술제 날 마두기를 시켜서 대상 수상자를 주석경으로 하게 했지만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았고 그 때 나애교에게 전화가 왔다. 벨소리에 놀란 하은별은 도망치고 배로나가 쓰러져있는 것을 보고 주단태는 트로피 조각으로 머리를 내려치며 하은별이 범인으로 몰고 주석경이 대상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좋아한다. 주단태는 화장실에서 피를 씻고 비서가 가지고 온 비슷한 수트를 입고 다시 자리로 돌아간다. 비서는 CCTV를 지우고 자백을 들은 심수련은 도청으로 오윤희가 듣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오윤희는 도청을 듣고 놀란다.

 

 

천서진이 갖힌 곳을 주석경이 문을 따고 들어와 죽기 전에는 이 집을 나갈 수 없을수도 있다고 한다. 술에 취해 비서에게 엎혀온 주단태를 천서진이 몰래 들어와 쿠션으로 질식하게 만들어 죽이려 한다. 이때 하은별이 말한 음악소리와 같은 벨소리가 주단태 핸드폰에서 나오는 걸 듣고 놀란다. 하은별에게 와서 다시 그 음을 불러보라고 한다. 천서진은 주단태가 연관되어 있음을 확신한다. 주단태 비서가 와서 허락없이 하은별을 만나면 안 된다면서 데려간다. 

 

 

천수지구 27번지 경매가 시작되고 천서진은 청아예술제 사진을 보다가 주단태의 수트가 달라졌음을 알고 나애교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비서에게 알아보라고 한다. 소문을 듣고 모인 투기꾼들은 경매에 열이 오르고 마지막에 심수련이 500억을 불러 낙찰 받는다. 사람들이 누구냐고 하자 청아그룹에서 나왔다고 한다. 결국 주단태가 좋은 땅을 가져간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로건리는 심수련을 나애교라고 믿으며 당신 같은 사람 때문에 심수련이 죽은게 안됐다면서 가버린다. 

 

 

 

천서진은 펜트하우스에서 하기 싫은 요리를 하며 붙잡혀 있는다. 주석훈이 주단태가 눈을 감고 음악을 듣는 동안 천서진을 불러내어 밀실에서 주차장으로 연결되어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오윤희가 차를 가지고 와서 얼른 타고 간다. 천서진은 오윤희에게 주단태가 배로나 죽음에 연관되어 있는 거 같다면서 도와 달라고 애원한다. 병실 같은 곳에서 누군가 자리에서 일어나고 어디론가 전화를 건다. 주석훈이 전화를 받자 배로나 목소리가 들리고 주석훈은 놀라서 자리에서 일어난다. 나애교를 미행했던 사진 속에서 민설아 유골이 담긴 목걸이를 발견한 로건리는 그 길로 심수련을 찾아온다. 알아보지 못 해서 미안하다며 안고 있는데 누군가 들어온다.